요즘 무지무지 덥네요. 그래도 독서모임은 계속 해야겠죠.ㅎㅎㅎㅎ 암튼 이달 독서모임 책은 두 도시 이야기입니다. 책도 좀 두껍고 약간 어려운 책일것 같네요. 어쨌든 무덥지만 다들 열독해주세요.

 

7월 다독다담 북클럽 정기 독서토론회 (43회)

장소 : 지하철 강남역 (2호선 11번, 12번출구) 스타스터디 2층 혹은 3층

일시 :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 토론은 기본 3시간입니다. (시간당 천원)

 

장소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스타디룸 사전 예약을 해야 함으로 참석하실 분은 덧글로 28일(목요일)까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7. 25. 17:07

여름이니까 시원한 책을 읽읍시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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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노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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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 |  비채 | 624쪽 |  8,820원(전자책)


리디북스 링크 http://ridibooks.com/v2/Detail?id=1570000001


노르웨이 인기작가 요 네스뵈님의 추리스릴러 해리 홀레 형사 시리즈의 6번째. 

해리 홀레는 영웅적 면모와 강한 파워를 갖추지 못한, 주인공답지 못한 주인공 "안티히어로(antihero)" 유행을 선도하게 된 캐릭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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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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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카즈아키 |  황금가지 | 379쪽 |  6,300원(전자책)


리디북스 링크 http://ridibooks.com/v2/Detail?id=682000237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으로, 밀리언셀러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진 인기 소설입니다.  저자 다카노님은 작품을 통해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는 "사회파 추리소설" 장르를 개척했다는데, 이 책에서도 사형제도의 모순과 범죄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파헤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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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큘라 (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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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 스토커 |  열린책들  | 상339쪽, 하661쪽 |  상, 하 각 6,500원(전자책)


리디북스 링크 http://ridibooks.com/v2/Detail?id=1242000082



공포소설의 원조하면 역시 드라큘라죠 ^___^  

더클래식 포함 수십종의 번역 판본이 있는데, 열린책들이 완역본이라고 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6. 20. 11:51

 

어쩌다 보니 5월을 쉬게 되었네요. 다시 6월부터 마음을 다 잡고 독서모임을 계속 해봅시다! 날도 덥지만...^^ 많이 많이 참석해주세요. 이번 숙제책은 다들 아시다시피 <오베라는 남자>입니다.

 

6월 다독다담 북클럽 정기 독서토론회 (42회)

장소 : 지하철 강남역 (2호선 11번, 12번출구) 스타스터디 2층 혹은 3층

일시 : 2016년 6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 토론은 기본 3시간입니다. (시간당 천원)

 

장소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스타디룸 사전 예약을 해야 함으로 참석하실 분은 덧글로 16일(목요일)까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6. 13. 22:33

안녕하세요 에릭입니다.

7월 후보책 올립니다~


1. 채식주의자, 한강


다들 잘 아시겠지만 최근 맨부커 수상작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그래서 저도 그냥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전자책도 있습니다.





2.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제가 최근에 읽고 싶어진 책입니다.

이왕 읽을 것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내용도 몰라도, 암 것도 모릅니다.


전자책도 있고, 펭귄과 더클래식 최소 2개는 있습니다.



3.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캡쳐를 알라딘에서 했더니 ^^ 알라딘 올해의 책 표시가 ^^


최근에 영화 개봉 예정작이기도 합니다.

사실 예전부터 역시 읽어볼 리스트에 넣어뒀던 책이거든요.

영화 개봉에 맞춰서 읽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리스트에 올려 봅니다~



그럼 여러분의 선택은?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6. 6. 20:40

 

벌써 4월이네요. 모임도 41번째나...^^ 시간이 엄청 빠릅니다. 이달 모임은 처음으로 동물학책을 다루는거라 여러가지로 기대가 되네요. 많이들 참석해주세요. 그동안 못나오신 분들도 혼나지 않습니다. 꼭 나오세요.

 

4월 다독다담 북클럽 정기 독서토론회 (41회)

장소 : 지하철 강남역 (2호선 11번, 12번출구) 스타스터디 2층 혹은 3층

일시 :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 토론은 기본 3시간입니다. (시간당 천원)

 

장소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스타디룸 사전 예약을 해야 함으로 참석하실 분은 덧글로 14일(목요일)까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4. 11. 23:45

회장님이 현재 글쓰기가 안되서 제가 대신 올립니다.

 

1.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452페이지) E북 있음

 

2. 바른 마음 - 조너선 하이트 (692페이지) E북 있음

 

3.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348페이지)

 

설명은 생략합니다.ㅎㅎㅎ 제가 추천하는게 아니라 대리로 쓰고 있어서, 검색해보시고 괜찮은 책으로 투표 부탁드립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4. 3. 23:15

 

서평을 쓰려고 하니 좀 힘든게,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라 쓰기가 조심스럽긴 하네요. 근데 뭐 서평을 쓰려고 책을 읽은 건 아니고 일종의 생각 정리, 그리고 기록을 위해서 쓰는 거니깐 짧게 써야겠습니다.


일단 제가 읽은 건 민음사 판본인데... 뒤에 엄청나게 긴 해설이 포함 되어 있더군요. 사실 <노인과 바다>가 함의하는 주제는 뻔한건 아닌데... 우리 삶 자체를 은유하기 때문에, 이걸 말로 설명하기란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우리 삶이 그렇잖아요. 예측이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삶에서 버거운 사건을 늘 겪곤합니다. 사소하지만 우리는 늘 여러 도전을 해야 하고 좌절도 많이 하죠. 실패할까봐 겁이 나기도 하구요. 노인의 낚시 바늘에 물린 물고기를 생각해보면 명백하지 않습니까?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거대한 물고기 말입니다. 결국은 노인은 실패한건지 아니면 그래도 성공했다고 봐야 하는 것인지? 그래서 애초에 낚시줄을 끊었어야 했는지? 우리는 결론을 쉽게 내기 어렵습니다. 삶이란게 그렇죠. 어쩌면 위대한 승리라던가 대단한 이란 수식어를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개개인의 인간들에게도 썩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는 소설을 읽을 때 꼭 이렇게 은유한 것을 노골적으로 이해하진 않습니다. 그 시대에 그 공간에, 그 늙은 어부의 삶이 어땠는지를 그냥 지켜본거죠. 좋은 소설은 그런 면이 있더라구요. 뭔가 말하고자 하는게 있습니다. 그 메시지는 분명하기도 하고 불분명하기도하지만, 어쨌든 깊은 울림이 있죠. 그러면서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너무나 그럴싸해서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로 잘 꾸며 놓죠. (소설은 허구이니깐요. 하지만 진실은 담아야 합니다.)

제가 놀란 점은 이 소설이 쉬지 않고 단번에 쓰여졌다는 겁니다. 소설은 시간이 변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대부분의 작가는 단락을 바꿔서 혹은 장을 나눠서 그것을 표현합니다. 생략된 부분이 있죠. 그것은 작가가 묘사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혹은 필요에 따라 독자가 상상해야 하는 빈 공간들이죠. 시간이 흘렀다는 표시죠. 이 소설은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첫 시작부터 끝 날 때까지 우리는 노인과 함께 계속 있는 기분이 들죠. 마치 영화라면 롱테이크로 첨부터 끝까지 찍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럼에도 문장은 간결합니다. 지루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노인과 함께 배를 타고 낚시를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없이 혼자서 모든걸 해야 하죠. 낚시에 뭔가가 걸렸을 때, 그게 뭔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저 어부는 그걸 낚으려고 노력하는거죠. 삶이 그렇지 않습니까? 거기에는 뚜렷한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그것 자체가, 몽땅 목적이죠. 선도 악도 없구요. 보면 소설은 늘 삶을 은유하는 것 같아요. 제각각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주제로 말입니다. <노인과 바다>도 마찬가지인데...... 마치 소설을 대변하고 있는 기분도 들더군요. 노인은 우리와 전혀 공통적인 면이 없는데도 어쩐지 많이 닮아 있지 않습니까? 그게 소설의 방식인것 같아요. 전혀 알지 못하는 것에서 어디선가 본듯한 것을 발견하게 하는거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헤밍웨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사소하고 웃긴 이유였지만요. 근데 첨 읽은 소설이 꽤 마음에 들어서 다른 소설도 읽어봐야겠다 싶네요. 어쨌든 짧은 서평을 마칩니다. 같이 읽기 동참하시는 분은 서평을 써주셔도 좋구요. 아니면 짧은 덧글로 대신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안하셔도 되군요. 마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3. 15. 20:09

40회, 독서모임 합니다. 책을 뽑을 때는 몰랐는데... 이번에 원작 영화가 상을 받는 바람에... 좀 핫?한 책이 되어버렸네요. 암튼 날도 따뜻한데 독서모임에 많이 많이 나와주셨으면 합니다.

 

3월 다독다담 북클럽 정기 독서토론회 (40회)

장소 : 지하철 강남역 (2호선 11번, 12번출구) 스타스터디 2층 혹은 3층

일시 :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 토론은 기본 3시간입니다. (시간당 천원)

 

장소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스타디룸 사전 예약을 해야 함으로 참석하실 분은 덧글로 17일(목요일)까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3. 14. 23:47

 

3월 책 시작합니다. 짧은 소설이니 뭐 읽기에 부담은 없네요. 가급적 서평을 써 보려고 합니다.ㅎㅎㅎ 꼭 쓰겠다는 말은 아니구요. 다 읽으신 분 중에서 서평을 올리실 분은 올려주시구요. 서평이 부담이면 이 게시물에 짧게 감상평 덧글로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꼭 뭐 감상평이란게 정해져 있는 건 아니구요. 읽은 기념으로 잡담이라도 남겨 주세요.

그럼 함께 고전 읽기 시작합니다.

 

아참 그리고 4월 책 투표 안하신분들 꼭 해주세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3. 1. 23:40

 

작명 센스가 없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암튼 앞서 말씀 드린 고전 문학 같이 읽기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게시판 개설했고 3월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3월 1일에 <노인과 바다> 공지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참여는 자유고요. 아직은 구상중이지만 중간에 한번 벙개처럼 만나서 읽을 책들 두고 토론을 할 수도 있고요. 뭐 정기 독서모임 때 두서없이 얘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팀블로그에 서평을 올리셔도 되구요. 덧글로 짧은 감상을 올리셔도 됩니다. 번역은 어떤 번역이든 상관없습니다. 책 리스트중에 <더블린 사람들>은 소설집이지만, 어떤 번역을 읽어도 수록된 단편이 같으니깐 상관없구요. 카프카의 경우 <변신>을 중심으로 읽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번역본마다 수록된 단편이 차이가 있겠지만요.

 

참여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더 해봐야겠지요. 카톡을 통해서 얘기를 나눌 수도 있구요. 혹은 앞서 말했듯이 중간에 벙개를 해서 만나서 토론할 수도 있구요. 독서모임 끝나고 잠깐 얘기할 수도 있구요. 근데 이 프로젝트는 꼭 토론을 해야 하는건 아니구요. 말그대로 고전을 읽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동기부여의 목적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거기에 만나서 책 이야기를 좀 할 수 있다면 더 좋을테구요. 암튼 이런저런 의견이나 건의사항 있으시면 카톡이든 팀블로그에서든 알려주세요.

 

3월 1일에 다시 공지 올리겠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2. 2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