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에 나온 얘기인데, 간략하게 설명드리지만, 한달에 한번 독서모임을 하면서 가볍게? 문학고전을 같이 읽어보면 어떨까? 해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1차 6개월을 시험삼아 해볼 작정이구요. 매달 문학고전 한권을 정해서 독서모임이 끝나고 가볍게(물론 독서모임도 무거운? 모임은 아니지만요.) 책 수다를 떨어볼까 합니다. 책을 요즘 너무 안 읽어서, 반성도 할겸 하구요. 책 선정은 투표를 하기엔 복잡하지만, 12권의 리스트 중에 정말 이건 하고 싶지 않다.란 책이 있으면 덧글에 적어주시면 리스트에서 빼겠습니다. 그런 책이 없다면 참여 안하셔도 되구요. 제가 임의로 선정한건 아니구요. 우리나라 세계문학을 내는 유명 출판사 12곳이 번역한 전집에서 5군데 이상이 번역한 책중에 페이지 300페이지를 가급적 넘지 않는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첫 시작이라 긴 소설은 부담일것 같아요. 잘 되면 긴 소설도 할 수 있겠죠.

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A%B3%84%EB%AC%B8%ED%95%99%EC%A0%84%EC%A7%91_%EB%AA%A9%EB%A1%9D

여기 가시면 12종의 세계문학전집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 더 클래식은 빠져 있네요.)

 

자. 리스트 올립니다.

 

노인과 바다 - 헤밍웨이

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더블린 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로빈슨 크루소 - 다니엘 디포

말테의 수기 - 릴케

밤으로의 긴 여로 - 유진 오닐

변신 - 카프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좁은문 - 앙드레 지드

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덧글로 이 책만은 읽기 싫다. 안된다. 하는 게 있으면 달아주시구요. 그럼 빼겠습니다. 그런후에 1차 6개월치를 선정하겠습니다. 그냥 순차적으로 선정하고 나머지 책은 2차에 선정하면 되니깐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2. 2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