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버넌트

마이클 푼케 지음 | 최필원 옮김 | 오픈하우스

312 페이지

 

마션이 생각 나서 요즘 영화로 상영하고 있는 레버넌트의 원작 소설을 후보로 올립니다.

(마션이랑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그냥 상영하고 있는 영화의 원작 소설이라는 공통점만 있습니다.) 

 

 

 

2. 그림자 소녀

미셸 뷔시 지음 | 임명주 옮김 | 달콤한책

528 페이지

 

같은 작가의 검은 수련을 인상 깊게 읽어서 후보로 올립니다.

 

 

 

 

3.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지음 |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592 페이지

 

무슨 책을 올릴까 방황하다가 제목이 맘에 들어서 후보로 올립니다.

 

 

 

 

1, 2, 3번 모두 종이책 이북 둘 다 있습니다.

모두 해외도서이기 때문에 킨들 영문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만...




추가)

올려 놓고 보니

1번 영미 소설

2번 프랑스 소설

3번 독일 소설

이네요.

나름 다양성을 갖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2. 1. 23:33

 

올해 첫모임인데... 딱히 이벤트같은것도 안했네요. 연말에 좀 하려고 했는데... 역시 못했습니다. 모임이 작고 운영진이 없기 때문에... 대충 대충 운영된다고 하면 될것 같아요. 역시 사람이 많지 않고 애초에 모인것도 이렇게 길고 오래 갈꺼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그냥 네이버 카페에서 우연히 인연이 되어서 만난게 시작이라...

저는 다른 독서모임에 가보질 않아서, 그냥 검색을 하거나 다녀온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 꽤 체계적으로, 조금은 엄격하게 독서모임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약간 세미나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그에 비해 우리 모임은 정말로 느슨하기 짝이 없습니다. 잡담을 주로 하고 심각한 주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요. 좀 더 편안한 분위기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이건 3년 넘게 모임에 익숙해진 저의 의견이고 최근에 참석하신분들은 더 낯설게 혹은 다르게 느꼈을겁니다. 뭐 어쨌든 저는 이게 좋더라구요.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오래전부터 책을 읽어왔는데... 사실 주변에 책이야기를 할 모임이나 친구가 없어서요. 가끔은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몇시간씩 수다를 떨 수 있는 기회?가 없다보니 한달에 한번 그렇게 해보자 싶었습니다. 그냥 편안한 책 수다같은거요. 물론 저도 독서모임이 약간 더 진지?하게(이 표현 웃기네요) 진행하기 위해서 약간 공부 같은것도 하긴 합니다. 책의 외적인 부분도 조금 더 들춰보구요. 무엇을 중점적으로 얘기할지 메모를 해놓기도 하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올해 첫 모임 즐거웠구요.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참석하신분들 수고하셨구요. 못오신 분들은 다음 모임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2. 1.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