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왔시유~

 

께께오톡에서 본거지만..ㅋㅋㅋ, 게시판이 썰렁해 글 남기네요. 글 좀 쓰삼.ㅋㅋㅋㅋ, 잡담이라도...ㅎㅎㅎㅎ 꼭 책이랑 관련된 거 아니라도 괜찮아요.

암튼... 책이 왔네요. 일단 숙제책, 두사람의 대화로만 책이... 헐.. 이건 뭐... 예전에 영화중에 방안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걸로 끝나는 영화가 있긴 했지만, 살짝 지루했거든요. 과연 코맥 매카시는 어떨지.... 하지만 너무 짧은 글이라, 모임 날 정해지면 이삼일전에 집중해서 읽어봐겠어요. 넘 빨리 읽으면 정작 나중에 수다 떨때 기억이 안남...ㅠㅠ

부록으로 마우스패드는 지금 잘 쓰고 있구요. 수첩은 속지가 허접하지만, 메모용으로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박완서 산문집... 정말 술술 읽힙니다. 제가 책 읽는 속도가 무척 느린데도 제법 가독성이 좋네요. 어제 밤에 또 제법 읽었어요. 곧 3권을 사야 할것 같네요. 이거 연휴에 주문한건데... 알라딘이 일요일에 발송했더라구요. 택배도 일요일에 하는걸 보면, 택배 대란이 맞긴 한가본데... 일요일에 직원들(알바겠죠?) 출근시켜서... 굳이 발송 안해도 되는데... 급하게 책을 보낼꺼까지야 있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짜피 하루이틀 늦께 받아도 되는데 말이죠. (실상은 당장 받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긴 하지만요.)

 

어제 같이 온 LP두장...ㅎㅎㅎ 벨엔세바스찬은 따끈한 신보구요. 핑크플로이드는 중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