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후보책
안녕하세요, 에릭입니다.
어느새 제 차례가 되어서 후보책을 선정할 때가 되었군요.
고심 끝에 아래3권의 책을 후보로 선정합니다.
1. 오만과 편견
제가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미드 "빅뱅이론"을 보고 입니다. 에피소드 중에 쉘든의 여자친구 에이미가, 쉘든이 좋아하는 <인디아나 존스>를 공격합니다. 이에 열받은 쉘든이 반격하기 위해서 에이미가 좋아하는 <오만과 편견>을 읽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이름만 많이 들어봤던, <오만과 편견>을 한번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죠. (물론 실제 읽은 것은 더 먼 훗날의 이야기)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자책도 있고 종이책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교보문고에서 더클래식 세계문학 전집 (한글)50권 + (원서)50권을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앱 > 이벤트 (~ 11/30, 하지만 서두르세요!!!)
여기 이 전집에 <오만과 편견>이 들어 있습니다.
2. 그리스인 조르바
그렇습니다. 지난 10월 도서에서 탈락했던 후보, 재공천해봅니다. 저에게는 익숙치 않은 그리스 소설입니다. 혹시 조르바란 인물에 대해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 참 즐겁게 사는 인물입니다. 책에서 토론거리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파우스트> 보니까 여성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왔는데, 이 책도 여성관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을지도 ㅡㅡ;
게다가!!!!!! 역시 위 1번 처럼 더클래식 세계문학 전집 받으면 역시 <그리스인 조르바>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더클래식 판으로는 읽어 보진 않았습니다)
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아쉽게 이 책은 저도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제가 읽을려고 샀는데요, 아직 못 읽어서 여러분과 함께 읽으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아쉽게도???? 전자책으로는 없습니다. 민음사에서만 두가지 에디션으로 나옵니다. 그냥(페이퍼백이라고 하긴 좀 그래서)과 양장. 전 그냥으로 샀는데요... 책이 조금 불편합니다. 다른 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책의 사이즈가 조금 특이합니다. 첫부분 조금 읽어봤는데요, 아... 시작이 니체의 영원 회귀사상입니다. 아.. 어떤 내용일까요, 니체의 영원 회귀사상은.... 그래서... 일단 덮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선택을 해주시면 다시 열때가 된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