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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번째 크레마 북클럽 정기 독서토론회. 켄 키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31. 13:20
이달 독서 모임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미리 공지 못했네요.ㅠㅠ 하지만, 요즘엔 새 식구가 늘지 않아서요. 어쩌면 그냥 우리끼리 하는데 익숙해졌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새 식구를 꺼리는건 아닙니다. 언제나 환영이죠. 혹시나 관심있는 분은, 다음 모임 언제 하냐? 이런 질문 환영합니다. 저희 독서 모임은 남녀노소... 누구든 환영입니다. 책 수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요. 다만 야한?책도 할 수 있기 때문에...ㅋㅋㅋ 미성년자는 안되구요. 암튼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아, 그래서 이달은 오랫만에 빕스에서 모여서 장시간 토론을 했구요. 숙제책 말고도 <안나 카레니나> 얘기도 오랫동안 했습니다.
이 소설 국내 번역본이 민음사가 유일해서, 전부 민음사 판본으로 읽었네요. 물론 영어책 읽으신 분이 있지만요. 자유토론도 하고 퀴즈도 풀고, 주제를 정해서 토론도 하고 잡담도 하고... 암튼 2년동안 토론을 하다보니 이젠 그래도 첨보단 능숙하게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다른 독서모임은 어떻게 하는지 한번도 보질 못해서..ㅎㅎㅎ 우리가 하는게 잘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잘하던 잘 못하던... 뭐 상관없죠. 우린 즐거우니깐요. 책 읽고 맘껏 수다떨기. 뭐 이게 우리 모임의 최대 목표니깐요.
암튼 다음달 모임은 꼭 미리 공지하겠습니다.^^